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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하루종일 힘이 없었습니다. 최근 받는 스트레스와 압박과 불안 그리고 알수 없는 미래의 일들로 염려가 있어서 그런지 기도를 하지 못했습니다. 아내도 아프고 아이들도 아프고 먹는 것도 지난주에 비해 양이 많이 줄었는데요. 또 장염으로 인해 하루에 한끼도 잘 먹지 못했었습니다. ㅠㅠ 덕분에 내장지방이 다 빠진 기분이네요. ㅎㅎ;;
그러다 결국 잠깐 잠이 들었고, 40년 인생을 살면서 이러한 영적눌림은 처음 경험해 보았습니다. 세상에서는 가위를 눌렸다 하지만 교회다니는 사람은 영적으로 눌렸다고 표현하지요.
보통 꿈에서 잠든 상태에서의 뇌는 움직이지만 일어나게 되면 금방 잊어버립니다. 그러나 실제와 같이 너무나 분명한 사탄의 공격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독했습니다. 일어날수도 움직일수도 없었네요. 결국 일어났지만 일어나자마자 대적기도와 대적찬양을 시작하니 몸에서 무언가 빠져나가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실제와 같이 온 몸에 눌린자국이 있었습니다. 그 느낌과 생각들이 오랫동안 떠나지 않았습니다.
보혈메들리 찬양을 크게 틀으니 아내가 뭔일인가? 하고 일어나 보았습니다.
우리가 연약하고 영적으로 무너져서 겪는 현상이 아니라 작은 틈을 열어두었기 때문에 그 틈을 사탄은 삐집고 들어 옵니다. 작은 틈도 용납해서는 안되지만 그 틈과 타이밍을 사탄은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저의 더러운 마음, 더러운 생각, 더러운 입술 그리고 행동들 하나님께 정직하지 못한 삶을 고백하고 회개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악한 영들과의 영적 전쟁은 선택 사항이 아닌 필연적이고 불가피한 과정입니다. 누구나 감기에 걸리듯이 말입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영적 전쟁에 대해 무의미하게 여기거나 막연히 신비적인 것이라고 오해하곤 합니다. 그러나 영적 전쟁은 성경 여러 곳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으며 오늘날도 실제적으로 많은 이들에 의해 체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적 전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우리는 대적 기도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머리를 깨뜨리신 권세(창 3:15)에 힘입어 선포하는 그래서 오늘은 대적 기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대적 기도의 의미와 특징
대적 기도는 문자 그대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권세에 힘입어 악한 영들에게 명령하고 선포하는 기도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기도는 하나님께 간구하는 기도의 형식이지만 대적 기도는 악한 영들에 대한 것으로 간구가 아닌 명령과 선포의 형태를 지닌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귀신을 쫓는 권세를 주셨다(눅 10:19). 이 말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악한 영들을 대적함으로써 승리하였던 것과 같이 오늘날 우리들도 예수님이 주신 권세와 능력을 믿고 명령하며 선포함으로써 귀신을 쫓아내고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2. 성경에 나타난 대적 기도
성경은 영적 전쟁을 실제적으로 묘사하면서 대적 기도의 상대인 악한 영들과 이들을 어떻게 상대하여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1) 대적 기도의 대상
성경은 우리가 물리쳐야 할 대상에 대해 직접적으로 ‘대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라고 하거나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고 말한다. 이러한 성경의 언급을 통해 우리의 대적이 바로 ‘마귀’임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2) 대적 기도의 사례
예수님은 귀신을 꾸짖는 방법(막 9:25)과 명하여 내어 쫓는 방법(눅 8:29)을 통하여 대적 기도를 행하셨다. 바울은 이러한 예수님의 권세에 힘입어 빌립보의 귀신 들린 여종을 향하여 명하였고, 귀신은 즉시 나오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행 16:18)는 명령과 선포는 오늘날 대적 기도의 대표적인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3. 대적 기도의 방법
대적 기도는 보이지 않는 적과의 영적 대결이므로 마치 전쟁터에서 배수의 진을 친 것과 같은 비장한 각오로 준비하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기도해야 한다.
(1) 보혈을 의지하는 기도
유월절 어린 양의 피는 예수님의 보혈에 대한 예표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죽음에서 보호하실 것에 대한 약속이었다(출 12:13).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친히 흘려주신 보혈의 권세를 갖고 있으므로, 보혈에 의지하는 기도는 마귀에게 대적하는 가장 큰 기초가 된다. 연약한 육신을 입고 있는 우리들은 매일 같이 마귀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데 특별히 개인의 감정과 사회적 관계 그리고 환경 가운데 보혈을 뿌리며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2) 예수 이름의 권세를 의지하는 기도
예수님이 이 땅에 성육신하시어 오신 이유는 우리의 상실한 권세를 회복해 주시기 위함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고난 받으셨으나 부활하셔서 승리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히 8:1). 이러한 예수님의 권세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됨과 동시에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다(요 1:12). 성경은 예수님의 권세에 의지할 때에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고 하였고(마 16:18), 매고 푸는 권세가 있어서 마귀들을 묶고 포로된 자들을 구원하는 권세가 있음을 말하고 있다(마 16:19).
(3)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갖는 기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으나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이긴 싸움을 싸우는 중이다. 그러나 아직 대적의 수중에 있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이겼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패배 의식에 빠지고 좌절과 낙심 가운데 살아가게 된다. 우리는 대장 되신 예수님이 죽음을 정복하셨고 진정한 자유와 해방을 주셨으며, 흉악과 결박에서 놓임 받게 해주심을 굳게 믿고 마귀를 대적하며 기도해야 한다.
4. 대적 기도의 실제와 유익
대적 기도를 통하여 의심, 두려움, 교만, 불안, 낙심과 염려 등 마음의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대적 기도는 육체의 치유와 믿음의 회복도 가져다 줍니다. 우리는 각종 암, 우울증, 중풍, 고혈압, 당뇨병, 만성 피로 등 육체의 질병에 대해 꾸짖고 명령하고 선포하여 승리할 수 있고, 영적 성장과 신앙생활에 방해를 주는 악한 영들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대적하며 기도할 수 있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노니, 사람의 육체와 정신과 영혼을 괴롭히는 악한 원수 마귀야! 지금 즉시 하나님의 자녀에게서 떠나갈지어다!” 이러한 선포를 통하여도 우리는 마귀와 효과적으로 대결하고 영적 전쟁의 승리에 다가설 수 있습니다.
우리 대근형제 영적으로 두려울때, 어려움이 다가올 때 이렇게 대적하며 기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노니, 사람의 육체와 정신과 영혼을 괴롭히는 악한 원수 마귀야! 지금 즉시 하나님의 자녀에게서 떠나갈지어다!" 예수님께서 나를 지켜주신다 이미 승리케해주셨다"
결국 정답은 기도해야 합니다.
선포하고 기도하면 승리합니다.